▲ 가평경찰서가 소회의실에서 LPGA US오픈 우승한 프로골퍼 지은희 선수를 '여성대상범죄근절'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있다. 사진=가평서
[일간투데이 엄명섭 기자] 가평경찰서(서장 서민)는 16일 오전 9시 소회의실에서 LPGA US오픈 우승한 프로골퍼 지은희(33·여) 선수를 '여성대상범죄근절'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지 선수는 가평출신으로 12살 때 골프를 시작, 2004년 KLPGA 투어에 데뷔, 철저한 자기관리와 꾸준한 훈련으로 LPGA 투어 US오픈 등 5회, 아시아 투어 2회, KLPGA 투어 2회 우승 했다.

최근에는 LPGA투어 왕중왕전이자 2019년 개막전 정상에 오르며 제2의 전성기를 활짝 열어 가고 있다.

가평서에 따르면 불법촬영, 데이트 폭력 등 여성대상범죄가 증가하는 추세에 있어 지은희 선수와 함께 '여성대상범죄근절' 홍보활동을 적극 펼쳐 지역 주민들에게 여성범죄 제로(Zero)화 및 안전한 가평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지은희 선수는 "가평주민을 위해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주신 가평경찰서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홍보대사로서 임무에 충실히 임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서민 가평경찰서장은 "가평의 자랑, 지은희 선수가 여성대상범죄근절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있을 모든 대회에서도 석권하기를 두 손 모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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