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건설산업비전포럼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건설산업비전포럼은 오는 25일 오후 2시 강남 삼성동 포스코 센터 서관 4층 아트홀에서 '2019 건설산업비전포럼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The Direction of Digital Innovation for Future Construction, 디지털 혁신 시대, 건설의 미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국제세미나는 건설산업비전포럼이 올해 4월 한미글로벌, 영국건설산업협회(CE)와 한국·영국 양국의 건설산업 발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공동 개최하게 된 것이다.

이번 세미나에서 국내 건설기업들은 건설 선진국으로 평가받는 영국의 건설기업들이 디지털 혁신을 통해 어떻게 건설산업을 변화시키고 있는지를 벤치마킹하고 건설산업의 미래와 지향점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글로벌 건설시장에서 국내기업들이 경쟁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안용한 한양대 건축공학과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한찬건(한미글로벌 부회장) 건설산업비전포럼 공동대표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3가지의 세부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먼저 터너 앤 타운센드(Turner & Townsend) 관리책임자인 마크 리차드(Mark Richards)가 첫 발제자로 나서 '건설 산업은 문제가 많다, 어떻게 고칠 것이며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에 대해 이야기한다.

다음으로 아럽 글로벌 연구소(Arup’s Global Research) 연구개발 책임자인 리키 츄이(Ricky Tsui)가 '디지털화는 어떻게 이루어 지는가?'에 대해 발표한다.

마지막으로 영국건설산업협회 인터내셔널의 관리책임자인 돈 워드(Don Ward)가 '디지털 시대에서 건설 분야의 미래'에 대한 생각을 밝힌다. 발표 이후에는 김한수 세종대 건축공학과 교수 외 발표자 3인의 토론이 예정돼 있다.

2019 건설산업비전포럼 국제세미나 참관은 9월 19일까지 건설산업비전포럼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관련 정보 역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이번 세미나를 주최하는 건설산업비전포럼은 지난 2003년 창립돼 한국 건설산업의 선진화를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포럼은 현재까지 총 186회에 달하는 국제 세미나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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