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초 신용보증기금 '투자옵션부보증' 기업에 선정

▲ 아이앤나 직원들이 벤처기업인증을 기념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아이앤나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영유아 대표 IT 전문기업 아이앤나는 올 초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10억원 규모의 '투자옵션부보증' 기업에 선정된 이후 최근 기술보증기금의 검증 절차를 거쳐 '벤처기업인증'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벤처기업인증 기업은 기술보증기금에서 기업의 기술 능력, 성장 능력 등을 검증받아 인증 절차를 마친 기업에 주는 혜택이다.

이번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벤처기업’으로 선정된 아이앤나는 국내 최초, 최대 산후조리원 신생아실 영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추출된 신생아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울음소리인지, 모션 감지, 안면 인식 등의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산모 및 육아 산업의 다양한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아이앤나는 기술 보호 및 경쟁력 확보를 위해 사업에 특화된 50여건의 특허를 이미 출원했으며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핵심기술에 대한 국제특허출원(PCT)도 진행하고 있다.

아이앤나는 앞으로 법인세, 소득세, 취득세 감면 혜택을 받게 되고, 정부 정책자금 심사 시 우대 혜택을 적용받게 된다. 이러한 투자 지원의 확대로 더욱더 기업이 추구하는 다양한 사업에 활로를 열어갈 수 있을 전망이다.

이경재 아이앤나 대표는 "벤처기업인증을 받게 되어 기술에 대한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아 감회가 새롭다"며 "이번 벤처기업 인증이라는 좋은 소식과 함께 아이앤나의 연구개발의 산출물들이 육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서비스로 발전돼 좀 더 빠르게 고객들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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