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난황레시틴

[일간투데이 이성자 기자] 집중력이 흐트러지기 쉬운 요즘, 산만한 어린이부터 공부에 신경을 써야 하는 수험생까지 집중력을 높여주는 난황레시틴과 콜린에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먼저, 난황레시틴은 레시틴 중에서 난황에서 추출한 것을 말하며 레시틴은 세포를 구성하는 생체막의 주된 인지질이다. 레시틴은 강력한 유화제로 작용하며 뇌혈관 내 노폐물을 제거하고 혈류량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뇌에 충분한 산소와 영양을 공급하는데 도움이 된다.

인간의 뇌는 몸무게의 2% 정도로 매우 작은 양을 차지하지만 몸 전체 에너지 중 20%를 사용하는 중요한 기관 중 하나다. 레시틴은 뇌에 수분을 제외한 나머지 60%를 차지한다고 하니 두뇌 건강을 위해서는 레시틴 섭취가 중요할 수밖에 없다.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난황레시틴을 먹어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포스파티딜콜린 함량 때문이다. 난황레시틴은 DHA, 올레인산, 리놀렌산 등 불포화지방산이 다량 함유돼 있으며, 두뇌에 신경전달물질을 촉진하는 포스파티딜콜린의 조성비가 무려 70% 이상 함유돼 있다.

사진=난황레시틴

난황레시틴 핵심 물질인 포스파티딜콜린은 두뇌에 영양을 공급하고 대뇌를 활성화하는 주요한 역할을 한다. 이러한 포스파티딜콜린을 섭취하면 뇌의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을 촉진시킨다. 아세틸콜린은 기억의 저장, 학습, 주의력, 집중력을 관장하기 때문에 포스파티딜콜린이 많이 함유된 난황레시틴의 섭취는 아세틸콜린을 촉진시켜 뇌기능 발달에 큰 영향을 주는 것이다.


또한 세계 최고 미래학자인 구글의 ‘레이 커즈와일’은 자신의 영생 프로젝트에 꼭 필요한 '3대 영양소' 중 하나를 포스파티딜콜린이라고 말한 적이 있다. 그는 “포스파티딜콜린은 영양분을 세포 안으로 흡수시키고 독성을 배출하는 역할을 하는 세포막 구성의 핵심 성분” 이라고 얘기했다. 또한,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레시틴은 어떠한 부작용도 없다고 한다.

집중력과 두뇌 건강에 핵심인 포스파티딜콜린이 함유된 난황레시틴은 두뇌가 형성되는 시기인 태아부터 집중력이 필요한 학생, 직장인 그리고 노인까지 전 연령층에게 필요한 영양소이다. 미국과 유럽 등 각 국가에서 지정한 콜린 하루 섭취 권장량을 보면, 산모에게 필요한 콜린 양은 하루 450mg이상, 청소년에게 필요한 콜린 양은 남자 550mg, 여자 400mg 이상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러므로 두뇌 발달이 활발한 유아기부터 집중력이 필요한 청소년까지 어린이, 청소년, 수험생 영양제로 짜먹는 콜린을 추천한다. 이제까지 두뇌 영양제는 대부분 캡슐 형태였지만 아이들도 쉽게 먹을 수 있는 페이스트 형식의 짜먹는 콜린이 출시되었다. 때문에 공부하는 아이들의 집중력을 높이는 법으로 짜먹는 콜린, 짜먹는 난황레시틴을 추천한다.

난황레시틴은 지질 성분이므로, 제품을 고를 때 식약처 기준 콜레스테롤 수치 1% 미만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추가로 포스파티딜콜린 함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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