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식에는 은수미 성남시장을 비롯해 강상태 부의장, 김병관 국회의원, 시·도의원이 대거참여 했으며, 김영만 한국e스포츠협회장, 이재홍 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장, 한국모바일게임협회 황성익 회장, 정석희 한국게임개발자협회장,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전동진 사장 등 게임관련 단체와 기업이 참여 했다. 또한 태국 문화부 소속 아리야 수팝 외 3명이 함께 참석하여 페스티벌 개최를 축하했다.
이날 열린 ‘SeN 철권’ 경기에서는 레전드팀인 ROX와 UYU 연합이 4대4 팀 대항전으로 멋진 경기를 펼쳤으며, 특히 ROX팀에는 세계 최고의 선수 ‘무릎’ 배재민이 출전했다. 1일에는 스타크래프트 : 리마스터 카툰 버전으로 ‘스타 카툰 대난투’가 열렸다.
양일간에 ‘2019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 2’ 준결승전 및 3·4위전, 결승전이 열렸으며 러너웨이가 지난 시즌 우승팀 엘리먼트 미스틱을 치열한 접전 끝에 이기고 시즌 우승을 차지했고, 3위는 젠지가 차지했다.
그리고 실내체육관 2층 로비에서는 리얼리티 매직의 VR게임인 ‘수퍼퐁2’ ‘인피니트 파이어’ 등 매직아레나 썸머 리그 대회가 열렸다.
야외보조경기장 야외무대에서는 현장참가 접수를 통해 ‘오디션’ ‘FIFA온라인 4’ ‘카트라이더’ ‘브롤스타즈’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등 이벤트매치를 즐길 수 있었다. 특히 초등학생을 둔 가족들이 함께 경기를 보며 자녀들이 즐기는 게임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소통의 시간을 보냈다.
이날 은수미 성남시장은 개막사를 통해 “성남시에 전국게임기업 가운데 43%가 포진하고 있으며, 매출 비중은 무려 56%를 차지하고 있다”며 “‘SeN(성남e스포츠)페스티벌’을 개최하는 것은 당연하고, 앞으로 더 크게 만들어 나가겠다. 게임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이 함께 하는 SeN(센) 축제를 계속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현석 기자
wjddmlt@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