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사·지역주민과 함께 인권 문화예술 행사 개최

[일간투데이 권희진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를 '인권주간'으로 지정하고, 경주 본사에서 임직원과 협력사 직원, 지역주민 등이 참여하는 인권 관련 행사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인권주간은 임직원의 인권존중 의식을 높이고 차별 및 편견을 해소해 한수원 경영방침인 화합·열정의 조직문화를 구현하고자 지난해에 이해 2회째 시행하고 있다.

특히 18일에 진행되는 인권 특강 '사례로 이야기하는 인권'을 개최한다. 영화 '재심'의 실제 주인공 박준영 재심 전문 변호사가 노숙인, 미성년자, 지적장애인 등 사회적약자의 인권침해 사례를 강연할 예정이다.

한수원은 인권존중 선도기업으로 확고히 자리매김 하고자 주요사업 시행시 인권침해 요소가 없는지 검토하는 인권영향평가 시행, 협력사 근로자를 위한 인권가이드북 제작, 지역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배리어프리 인권영화상영회 개최 등 공공기관으로서의 인권경영 책임을 적극적으로 이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