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오른쪽)과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바이오산업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산업은행
[일간투데이 허우영 기자] 산업은행(회장 이동걸)은 18일 인천 송도 셀트리온에서 셀트리온그룹과 '바이오산업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정부의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전략과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국내 바이오헬스 혁신 벤처기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중점을 두고 있다.

셀트리온그룹과 산업은행은 바이오헬스 유망 중소기업을 공동 발굴하고 자금 및 경쟁력 제고방안을 제공해 소재 국산화를 추진하는 등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이 실질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상호협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셀트리온그룹은 산업은행과 국내 최초의 바이오헬스산업 특화 협력모델을 구축해 셀트리온의 역량 및 네트워크와 산업은행의 기업금융 및 투자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 시너지를 창출한다.

산업은행은 바이오산업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해 셀트리온그룹과 2000억언 규모의 바이오헬스 육성 펀드와 2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도 조성한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산업은행은 향후 다양한 금융지원 확대를 통해 산업생태계 활성화를 지원하고 바이오헬스 선도기업과 사업 협력을 강화해 국내 바이오산업 혁신생태계가 정착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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