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연석 시설을 해역에 투척하고있다. 사진=한국수산자원공단
[일간투데이 김종서 기자] 한국수산자원공단(FIRA, 이사장 신현석) 경인사업센터(센터장 김종식)는 지난 2일, 옹진군과 함께 옹진군 덕적면 묵도 해역(덕적·자월 연안바다목장 조성해역)에 수산자원 증강을 위한 어장조성을 목적으로 덕적어촌계 관계자가 입회한 가운데 자연석 2794㎥를 시설했다.

FIRA 경인사업센터는 “자연석 시설을 통해 서해안 특산의 전복, 해삼, 패·조류 등의 서식처를 신규로 조성하여 어장을 확대함으로써 지역의 수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어장조성 해역에 수산종자 방류 등 어업인 소득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후속사업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 센터에서는 이번 덕적해역 자연석 시설을 시작으로 옹진군 해삼양식 서식단지 조성해역(백령도 연지, 진촌), 안산시 풍도 연안바다목장 조성해역에도 자연석을 활용한 신규어장 조성을 계속할 예정이며, 향후에도 경인지역의 수산자원 증강 및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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