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고 개선된 음식관광 위해

[일간투데이 백상현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식품의약품안전처와 18일 공사 서울센터에서 내외국인의 안전한 음식관광 환경 조성을 위한 식품안전 정보 공유와 식품안전 관리 및 음식서비스 품질개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관광공사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공사에서 운영 중인 ‘대한민국 구석구석’에서 제공하는 관광객 대상 음식점 정보에 식약처의 음식점 인허가 및 행정처분 정보 연계 등 ▲식품안전정보를 활용한 대국민 서비스 확대 ▲관광지의 안전한 식품소비 환경 조성 ▲식약처의 음식점 위생등급제와 공사의 한국관광 품질인증제 연계를 위한 대국민 홍보·심사·사후관리 등 상호협력 ▲양 기관 홈페이지 및 SNS 등을 통한 공동 식품안전 캠페인 추진 등이다.

관광공사는 외국인관광객의 방한 목적 중 ‘음식’이 차지하는 비중은 57.9%로 쇼핑(63.8%)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고 밝혔다.

또한 내국인들의 여행지에서의 활동에서도 음식관광이 차지하는 비중은 57%로 자연 및 풍경 감상(68.2%)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을 만큼 음식은 관광산업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것으로 조사되어 이번 협약으로 더 안전한 음식관광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