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하고 정확한 우리 정부 입장 전달 위해 일본어로 제작"

▲ 청와대 홈페이지에 개설된 일본어 특별페이지. 청와대 홈페이지 켑처

[일간투데이 배상익 기자] 청와대가 공식 홈페이지에 수출규제 관련 일본어 특별페이지를 개설했다.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실은 18일, 현재 운영 중인 국·영문 홈페이지 내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 시행과 관련한 우리 정부의 입장과 대응을 알리기 위해 일본어 특별페이지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국민소통수석실은 지난 8월부터 문재인 대통령의 국무회의 모두발언, 광복절 연설 등 주요 메시지와 일본의 대 한국 수출규제에 대한 우리 정부의 공식 입장을 일본어로 번역함과 동시에 카드뉴스 등 홍보콘텐츠로 제작해 배포한 바 있다.

아울러 최근 WTO 제소를 비롯한 정부 차원의 대응 조치가 이어짐에 따라 일본 언론 등을 대상으로 한 정확하고 신속한 우리 정부의 입장 전달 또한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기존 배포 일본어 자료와 더불어 지속적인 일본어 번역 콘텐츠의 제공을 위한 특별페이지를 제작했다.

일본어 특별페이지는 대통령 연설, 인포그래픽스, 주요 연설 및 브리핑 영상으로 구성됐으며 청와대 공식 국·영문 홈페이지 초기화면의 팝업창을 통해 접속할 수 있다.

한편 일본 수출규제 및 이에 대한 우리 정부의 입장이 담긴 인포그래픽스와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결정 관련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의 브리핑 영상 등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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