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강동구의회
[일간투데이 엄정애 기자] 강동구의회 양평호(천호1·3동) 의원이 지난 6∼7일 기록적인 강풍과 함께 우리나라를 할퀸 태풍 '링링' 피해 현장을 찾아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발 빠른 복구 활동에 팔을 걷어붙였다.

지난 7일은 한반도 전역에 영향을 미치며 강풍 피해를 낳은 태풍 '링링'으로 인해 모든 주민이 발목이 묶여 외출을 자제했던 주말이었다. 그런데 구천면로 304에 위치한 큰 가로수가 강풍에 쓰러졌다는 소식을 접하고 양평호 의원은 본인의 안전을 생각할 겨를도 없이 주민들이 쓰러진 가로수로 인해 안전을 위협받지 않도록 현장으로 출동했다.

쓰러진 나무는 양버즘나무로 지름 약 45cm, 높이 약 7m의 큰 가로수로 복구 작업이 늦어졌더라면 2차 인명피해까지 발생했을 것이다.

현장에 먼저 도착한 양평호 의원은 천호1동장을 비롯한 구청 관계부서 직원과 함께 강동구청과의 연간단가 계약을 맺고 있는 가로수유지관리업체에 신속히 연락해 크레인을 이용해 쓰러진 가로수를 이동시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처리하고 향후 예산이 확보되는 대로 보식하기로 했다.

양평호 의원은 "전국적으로 태풍‘링링’으로 인해 피해가 큰 것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 오늘 피해 복구에 적극적이고 신속하게 임해 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구민의 안전을 위해 발 벗고 나서는 것이 구의원의 본분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강동구의회는 지역주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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