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 퍼실리테이터 양성해 강동구만의 소통 프로세스 구축
이번 교육 역시 주민과 주민, 지역과 지역, 민과 관 사이를 이어줄 소통리더를 양성하기 위한 과정으로 구성됐다. 교육 참여자들은 퍼실리테이터의 역할과 시민원탁회의의 개념 등에 대해 배우고, 합의 워크숍, 상호토론 등을 직접 실습할 기회를 갖게 된다. 1~3기 수강생들과 경험담을 나누고 향후 계획을 논의하는 질의응답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교육기간은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으로 강동구민회관에서 매일 9시30분부터 3시간씩 진행될 예정이다. 관심 있는 주민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20일까지 강동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앞선 교육의 만족도가 높아 9월 교육은 더 많은 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퍼실리테이터로서의 기본 소양뿐만 아니라 자신의 주장이나 판단을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소통하는 법을 배울 수 있는 자리니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엄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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