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YTN 캡처)

[일간투데이 이영두 기자] 유영철이 화성연쇄살인사건의 범임이 감옥에 있을 것이라 예상했던 일화가 재조명되며 화제가 되고 있다. 

유영철은 2003년 9월부터 2004년 7월까지 20명을 망치나 칼 등을 이용 잔혹한 방법으로 연쇄적으로 살해한 인물이다. 이같은 살인 행각에는 여성 혐오증이 있던 것으로 분석됐다. 그는 부인에게 이혼 당한 뒤부터 이러한 성향이 나타난 것으로 파악됐다.  

첫 범행에서 대학교 명예교수를 살해했다. 범행 직전 개를 상대로 살인 연습을 한 것이 알려져 충격을 안기기도 했다. 당시 범행에 쓸 도구까지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동물학대는 연쇄살인마 강호순에서도 발견됐다. 강호순은 2006년부터 2008년까지 여성 7명을 살해한 인물로 강호순은 자신이 운영하던 개 사육장에서도 개를 잔혹하게 도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두고 YTN에서는 "전문가들은 이들의 폭력 성향이 결국 인간을 겨냥하게 된다고 경고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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