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력 강화·경영 애로 해소의 장 마련

[일간투데이 김종서 기자] 인천 동구(구청장 허인환)는 19일 동구청 2층 대상황실에서 여성기업의 경쟁력 강화 및 경영 애로 해소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여성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노력해온 여성기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기업운영과 관련하여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자 추진됐다.

간담회는 관내 여성기업인,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인천지회 회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경제 활성화 및 여성기업제품 공공구매 촉진 방안 논의, 일본수출규제와 관련된 애로사항 및 의견청취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여성기업인들은“여성기업의 판로확보와 관련해서 네트워크 부족, 보이지 않는 차별관행 등 여러 가지 어려운 점이 많다”며 여성기업제품 공공구매 활성화 시책 추진을 요청하기도 했다.

허인환 동구청장은“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선 여성의 역할이 더욱 커져야 한다”며 “앞으로 여성기업인들이 창업이나 경영활동에 대하여 차별이나 장벽에 부딪혀 좌절하는 일이 없도록 하고, 판로지원을 위해 노력하는 등 여성기업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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