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파워 활용…"해외 판촉효과 높여"

▲ 사진=한국가스공사
[일간투데이 권희진 기자]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는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미국 휴스턴 NRG Park에서 개최되는 가스업계의 세계 3대 컨퍼런스·전시회 중 하나인 ‘가스텍(Gastech) 2019’에 참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가스텍은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700개 이상의 가스 관련 기업이 참가하고 3만5000여명이 참관하는 대규모 국제 행사다.

가스공사 동반성장관에는 가스트론 등 국내 중소기업 9곳과 해외 인프라 사업 파트너사인 대기업 3개사가 참여해 공동 홍보활동을 전개하며, 세계 가스시장에서 가스공사가 가진 브랜드 파워를 적극 활용해 해외 판촉효과를 크게 높인다는 전략이다.

특히 미국의 세계적인 EPC(설계·조달·시공) 기업인 플루어(Fluor)社 등 현지 기업과의 1:1 비즈니스 상담회를 연계 개최해 마케팅 효과를 제고하고 현지 진출의 발판을 제공해준다는 점에서 참여 기업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가스공사는 이번 행사에서 세계 주요 에너지 기업들과 만나 상호 협력분야에 대해 논의를 진행함과 동시에 북미지역 천연가스 생산 현장 답사를 통해 보다 정확한 시장정보 습득에도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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