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장을 받은 모아저축은행 김소희 주임은 "평소 정기적인 금융사고 예방 교육을 받아 왔고 고객의 작은 행동도 관심을 갖고 철저히 확인한 것이 보이스피싱 예방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미추홀경찰서 지능1팀 김양선 팀장은 "보이스피싱 범죄는 피해 금액이 크고 회복이 어려운 특성이 있는데다 수법도 지능적으로 변화하고 있어 금융기관의 각별한 관심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모아저축은행은 최근 5년간 14건, 4억원 규모의 보이스피싱 사고를 예방해 금융감독원장 표창과 미추홀경찰서 감사장을 수 차례 수상하기도 했다. 지난 2016년에는 인천지방경찰청으로부터 보이스피싱 사고예방 우수기관으로 지정됐다.
허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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