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천시 화현면이 화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소외 어르신 20명을 모시고 ‘꽃고을 어르신 외식 지원 행사’를 갖고 있다. 사진=포천시
[일간투데이 엄명섭 기자] 포천시 화현면은 지난 17일 화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오경호)와 함께 소외 어르신 20명을 모시고 ‘꽃고을 어르신 외식 지원 행사’를 가졌다.

이번 외식 지원은 평소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해온 정종순 이장협의회장이 운영하는 식당 ‘혜옥이네’에서 이루어졌다.

참석한 어르신들은 정성스레 준비한 음식을 드시며 서로의 안부를 묻고 덕담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어르신 한 분은 “외식 지원사업을 통해 알고 지냈던 이웃들과 다시 만나 즐겁고 편안하게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이런 자리를 마련해 준 화현면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종순 이장협의회장은 “어르신들의 약한 치아를 고려해 드시기 쉽도록 부드러운 음식을 준비했다. 오늘 식사 잘 하시고 항상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오경호 위원장은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챙길 수 있게 외식 지원 및 나눔 행사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남 화현면장은 “추석연휴가 끝나고 아침저녁 바람이 쌀쌀해진 만큼 건강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란다. 결실의 계절을 맞아 마음도 같이 풍요로워지기를 기원한다. 앞으로도 화현면은 우리 어르신들과 함께 ‘나눔으로 함께 웃는 행복한 꽃고을 화현’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뜻 깊은 나눔의 자리를 제공해 주신 정종순 이장협의회장님과 이동지원 및 음식 제공 서비스에 애써 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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