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숲 조성 제안

▲ 동두천시의회 박인범 의원. 사진=동두천시의회
[일간투데이 엄명섭 기자] 동두천시의회 박인범 의원은 18일 제286회 동두천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쾌적하고 건강한 도시 환경을 위한 ‘도심 숲’ 조성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지속적인 인구 감소는 도시 소멸을 걱정해야 할 지경에 이르렀다. 악취와 미세먼지, 여름철 폭염을 해결하여 동두천을 살기 좋은 삶의 터전으로 변모시킬 방안이 필요하다”고 발언을 시작한 박인범 의원은 ‘도심 숲’ 조성을 위한 가칭 ‘숲의 도시 동두천 추진단’ 구성을 제안했다.

박인범 의원은 “동두천 6산 경관을 개발해 산악레포츠 대표도시로 발돋움하고자 많은 사업들이 진행되고 있지만, 정작 시민이 거주하는 도심공간의 녹지화에는 소홀했다. 도심 구석구석 빼곡히 나무를 심어서 동두천 전체를 숲의 도시로 조성하자”며 “도심 숲 조성으로 인한 미세먼지와 열섬현상 저감, 대기 품질 향상은 시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관광객과 전입 인구 증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도심 숲 조성에 성공한 안산 등 타 시군의 사례를 들며 기후 조절, 소음방지, 대기정화, 정서함양, 도시 생태계 보전 등 시민 건강 증진은 물론 문화와 공동체 공간 조성에도 도움이 될 도심 숲 조성에 바로 착수할 것을 당부했다.

박인범 의원은 “매번 시의회 정례회·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 현안사항에 대한 적극적인 의견을 개진하며 민의를 대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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