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캡처)

[일간투데이 이영두 기자] 천사채에 이목이 쏠렸다.

천사채는 당면같이 생겼지만 원료는 다시마와 우뭇가사리로 알려졌다. 다시마 속에 든 해초산을 추출해 만든 것으로 주로 횟집에서 회 밑에 까는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개발자는 이같은 용도로 사용될 줄은 몰랐다며 SBS 뉴스에 전했다. 개발자 배대열씨는 "건강식품으로 만들었는데 회를 받치는 장식용으로 쓰일 줄은 몰랐다"라고 말했다. 

개발자는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 건강식품을 연구하던 도중 천사채를 개발했다"라고 밝히며 "하늘이 내릴 만큼 귀하고 먹으면 몸이 가벼워져서 천사처럼 하늘을 날 수 있다는 뜻이다"라고 설명했다. 

천사채는 최근 다이어트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섬유질이 많고 칼슘, 칼륨, 미네랄 등이 풍푸한 것이 이유. 특별한 맛은 없지만 씹히는 맛 때문에 국수 대신 면으로 사용되거나 샐러드로 요리해 섭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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