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저축은행은 한씨를 위해 카이스트와 손잡고 GPS와 3D 캠 등을 융합한 웰컴드림글래스(사진)를 개발했다. 이 안경은 코스 주변 환경을 파악해 골전도 이어폰으로 한씨에게 길안내 역할을 한다. 한씨는 21일 열리는 어울림대회에서 10㎞ 코스에 출전해 안경을 테스트하고, 오는 11월 그리스 아테네 마라톤에서 풀코스에 도전할 계획이다.
웰컴저축은행 관계자는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활용해 한동호씨의 훈련 데이터를 분석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정보를 재구성해 오차범위를 줄이는 중"이라고 말했다.
허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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