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국표·박진식 의원 5분 자유발언 통해 정책 대안 제시

▲ 사진=도봉구의회
[일간투데이 엄정애 기자] 도봉구의회(의장 이태용)는 9월 20일부터 26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제290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임시회 첫날인 20일은 개회식에 이어 제1차 본회의에서 ▲제290회 서울특별시 도봉구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과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을 처리했다.

안건 처리에 앞서, 홍국표 의원과 박진식 의원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먼저 홍국표 의원은 '유명무실한 건강생활실천협의회에 관해', 이어서 박진식 의원은 '광장체조교실 활성화 방안에 대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구정에 관한 다양한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이태용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추석 연휴기간 동안 구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힘써준 관계공무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 드린다"며 "축제의 계절 가을, 세심한 안전 대책을 수립해 안전하고 즐거운 행사가 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겨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아울러 집행부에서는 연초 계획한 주민과 밀접한 사업들이 잘 진행되고 있는지 점검해 주시고 의원님들께서는 이번 회기도 생산적이고 구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알찬 의정 결실을 거둬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 주요일정은 9월 20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1일부터 25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각종 안건심사와 현장방문을 실시한다.

상임위원회에 부의된 안건은 ▲'서울특별시 도봉구 국가보훈대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강철웅 의원 대표 발의) ▲'서울특별시 도봉구 저소득주민의 생활안정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강철웅 의원 대표 발의)으로 의원 발의 조례안 2건과 ▲'서울특별시 도봉구 옴부즈만 위촉 동의안' 3건 ▲'서울특별시 도봉구 지방공무원 복무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도봉구 통·반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도봉구민대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도봉구 주민자치회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도봉구 노동자복지시설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시설 민간위탁에 관한 동의안' ▲'서울특별시 도봉구 재난안전대책본부 구성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안' ▲'서울특별시 도봉구 재난현장 통합지휘소 설치 및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2019년 도로굴착복구기금 운용계획 변경안'으로 단체장 제출 조례안 7건·동의안 4건·계획 변경안 1건, 총 14건이다.

'현장 중심 의정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도봉구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도 집행부의 주요 사업 실태 파악을 위해 현장방문을 계획했다. 25일 행정기획위원회는 무수골 도서관(도봉1동)과 숲속마을 주거환경관리사업 현장(방학2동)을 방문하고 같은 날 복지건설위원회는 쌍문 채움도서관과 신창시장, 골목시장 고객지원센터, 도봉역 하부시설 보수공사, 우이천 준설현장, 태풍관련 피해현장, 유람선 설치현장(초안산 생태공원)을 방문할 예정이다.

임시회 마지막 날인 26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의한 안건에 대해 최종 의결함으로써 회기를 마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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