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기부 법률자문 변호사단' 구성키로
선진국의 경우 유산기부가 대표적인 기부유형으로 자리 잡고 있으나, 우리나라의 경우 전체 기부금 중 유산기부가 0.5% 내외로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최근 언론보도에 따르면, 국민 절반 이상이 유산기부 의사를 가지고 있으나 복잡한 법적 절차 등으로 유산기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한다.
대한변협과 굿네이버스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유산기부자에 대한 유산기부 관련 법률상담 ▲유언 공증시 변호사 증인 참석 ▲유산기부 인지도 제고를 위한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간 협력 체제를 구축한다.
대한변협은 유산기부 희망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쉽고 편리하게 전문가의 법적 조언을 받을 수 있도록 '유산기부 법률자문 변호사단'을 구성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엄정애 기자
jaja47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