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산림공원 토리숲·홍천시장 일원

▲ 지난해 개최된‘홍천인삼·한우 명품축제’인삼판매장. 사진=홍천군
[홍천=일간투데이 최석성 선임기자] 홍천군의 대표 가을축제인 ‘홍천인삼·명품축제’가 내달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도시산림공원 토리숲을 주 무대로 펼쳐진다.

홍천인삼과 한우를 중심으로 열렸던 ‘홍천인삼·한우 명품축제’를 올해부터는 홍천인삼을 비롯한 홍천 명품 농·특산물을 통합해 개최하는 ‘홍천인삼·명품축제’로 변경했다.

홍천의 명품 농·특산물인 6년근 홍천인삼, 홍천한우, 쌀, 잣, 단호박을 비롯해 새로이 각광 받고 있는 홍천사과와 오미자, 블루베리 등 홍천 농·특산물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토리숲에서는 메인행사가, 홍천시장 일원에서는 민·관·군 화합 한마당 민속경기(줄다리기, 씨름 등)가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메인 행사장에서는 6년근 홍천 인삼 판매장, 농·특산물 판매장, 민속 체험존(떡메치기, 인삼·잣 가마솥 밥, 전부치기 등)과 홍천군 명품 먹거리 장터(한우 셀프식당 및 향토음식점)가 열리고, 인삼경매 이벤트를 비롯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무대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축제기간 중 매일 오후 3시에는 홍천한우의 여러 부위의 뼈를 가득 담아갈 수 있는 ‘만원의 행복’ 이벤트가 진행된다.

(재)홍천문화재단(이사장 허필홍) 전명준 대표이사는 "지역민 참여 유도와 지역상권 활성화, 축제 볼거리 확대 차원으로 홍천시장에서 민·관·군 화합한마당 민속경기를 추진하여 시장에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과 행사들을 점차 늘려 축제 볼거리를 확대하고, 홍천군민이 다함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진정한 의미의 축제로 점차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축제 분위기를 더욱 즐겁게 해줄 풍물 야시장도 축제기간에 앞서 오는 28일부터 축제장 맞은 편 홍천강변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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