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곤드레 2500만원 상당

▲ 평창 곤드레 재배밭. 사진=평창군
[평창=일간투데이 최석성 선임기자] 평창군은 지역 농산물인 ‘건곤드레’를 지난 18일 미국 LA로 첫 수출 했다고 밝혔다.

평창 거슬갑산영농조합법인(대표 전대영)은 지난 2017년 고품질의 평창 곤드레를 비롯한 농산물을 가공 저장 할 수 있는 거슬갑산 농산물 가공공장을 설립한 후 건곤드레를 해외로 수출하기 위한 노력을 끊임없이 해왔다.

그 결과 미국 LA 중간 도매 유통회사(JNJ SUP INC)에 건곤드레 1톤(2천5백만원 상당)을 첫 수출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박창운 유통원예과장은 “건곤드레 해외 수출을 시작으로 새로운 시장을 지속해서 개척하고 수출 품목을 확대하는데 힘쓰겠다”며“수출업체 마케팅 활동과 물류비 지원 등의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나물로 유명한 평창군은 평창의 나물을 알리기 위해 매년 봄철 평창 곤드레 축제, 별천지산나물축제, 진부 오대산천산나물축제 등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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