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노인에 실종예방 '스마트 지킴이' 제공 및 통신비 3년간 지원
로라 기반 웨어러블 트래커에 대용량 배터리, LED 화면, 풀림방지 밴드 채택
스마트 지킴이는 사용이 편리한 웨어러블(착용형) 트래커로, 치매노인·발달장애인 등 취약계층 실종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실종자 수색에 따르는 개인적·사회적 부담을 줄이는데 기여하는 서비스다. 사물인터넷 전용망인 로라(LoRa)와 위성위치추적서비스(GPS) 기반의 웨어러블 트래커와 전용 어플리케이션 및 통합 안전 플랫폼으로 구성된다. 스마트 지킴이를 활용하면 착용자가 사전 설정해둔 권역을 벗어났는지 여부와 현재 위치정보를 보호자와 가족들이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또 위험발생시 착용자가 웨어러블 트래커의 긴급호출 버튼을 터치해 가족과 지인에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기능도 구현했고 풀림방지 손목밴드를 채택해 분실을 방지한다.
스마트 지킴이 트래커는 IP67등급의 방진방수를 지원하며 시간과 날짜를 보여주는 LED 화면 및 터치기능을 탑재했다. 일상생활에 부담을 주지 않는 인체공학적 설계를 적용해 디자인을 고급화 했으며 기존 웨어러블 트래커에 비해 크기를 줄이고 배터리 용량을 강화해 한 번 충전으로 최대 4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 지킴이 이용자 위치정보는 사용자 설정에 따라 5~10분에 한 번 로라망을 통해 갱신되며 SK텔레콤의 스마트 안전 플랫폼을 통해 관제센터 및 보호자의 스마트폰으로 전송된다.
SK텔레콤과 강남구청은 향후 스마트 지킴이를 지급받은 치매노인의 배회 및 실종을 예방하기 위한 모니터링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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