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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재팬, YES코리아] CJ의 탈을 쓴 라이온코리아 대신 LG생활건강으로CJ라이온에서 라이온코리아로 사명 변경, 지분 100% 일본 소유
전통적 생활화학용품 강자 LG생활건강, 이미 점유율 1위 기업
  • 유수정 기자
  • 승인 2019.09.22 15:10
  • 1면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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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온코리아의 세탁분말세제 '비트'. 사진=김현수 기자

[일간투데이 유수정 기자] 세탁세제 ‘비트’와 주방용세제 ‘참그린’, 손세정제 ‘아이깨끗해’ 등의 생활용품 부문 인기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라이온코리아가 일본 지분 100% 기업이라는 사실이 재조명됨에 따라 소비자들의 손길이 끊기고 있다.

국내 소비자들에게는 과거 사명이었던 CJ라이온이 더 익숙한 만큼 대부분이 한국 기업의 제품으로 인식했다는 점에서 배신감이 크게 다가온 상황이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 가습기 살균제 사태 당시 ‘아이깨끗해’가 옥시 ‘데톨’의 대체 제품으로 소개되며 큰 반사이익을 얻었던 바 있어 더욱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분위기다.

이에 ‘일간투데이’는 ‘NO재팬, YES코리아’시리즈의 일환으로 일본 라이온코리아를 대체할 수 있는 LG생활건강의 생활화학용품 브랜드를 집중 조명한다.

◇ 2017년 CJ와 모든 지분관계 정리…日에 기술사용료 지급

라이온코리아는 지난 1990년 CJ가 일본 생활화학제품 전문기업 라이온과 기술제휴 협약을 맺고 생활용품사업부를 운영한 것을 모태로 설립된 기업이다.

일본 라이온은 1891년 고바야시 도미지로 상점을 개설한 뒤 1910년 합자회사인 라이온 비누 공장을 설립 생활용품 사업 등을 영위하다 1991년 창업 100주년을 기념해 코퍼레이트 아이덴티티를 도입하고 현재의 라이온(LION)으로 회사 로고를 변경한 기업이다. 세제, 비누, 치약 등 생활용품과 의약품, 화학품을 주된 사업영역으로 하고 있다.

2004년 CJ가 구조조정에 나서면서 지분의 81%를 매각하고 CJ생활사업부와 라이온사의 합작법인을 설립함에 따라 CJ라이온이라는 기업명이 탄생했다. 경영권은 라이온사가 보유했다.

CJ라이온은 상표권(브랜드) 사용 계약에 따라 CJ브랜드 사용에 대한 로열티를 매년 지급하고 있었으나 2017년 12월 31일자로 계약이 종료됨에 따라 라이온코리아로 사명을 변경했다.

앞서 보유 중이던 18%의 지분을 차례대로 매각하고 1%의 지분만을 CJ올리브네트웍스 소유로 남겨두고 있던 CJ는 상표권 사용 계약 종료에 따라 이 지분마저도 모두 매각했다. 이에 따라 라이온코리아는 100% 일본 기업으로 재출범했다. 현재 한상훈, 히토시스즈키 공동대표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CJ와 상표권 계약 종료 및 지분관계가 정리됐지만 협력관계는 유지하고 있다. 보다 구체적으로는 CJ대한통운과의 물류위탁계약관계 유지 및 CJ올리브영에서 브랜드 판권 계약을 통한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뷰티 브랜드 ‘식물나라’를 유통하는 식이다.

‘때가 쏙 비트’라는 문구로 세탁세제 부문에서 LG생활건강, 애경 등에 이어 업계 점유율 탑3를 차지하고 있는 것은 물론 가습기살균제 사건으로 영국계 기업인 옥시레킷벤키에 대한 불매운동이 발생함에 따라 손세정제 부문에서 ‘데톨’을 밀어내고 상당한 매출을 올렸다. 이에 따라 라이온코리아는 지난 2016년 84억원, 2017년 91억원, 2018년 102억원으로 매년 영업이익의 증가세를 보였다.

라이온코리아는 2004년 분사 이후 일본 법인에 배당 실적이 없지만 주주인 일본 라이온사와 체결한 라이센스 계약에 의거 기술사용료를 지급하고 있다. 지난 2018년 발생한 기술사용료는 14억 수준이다.

최근에는 일본 우익단체 후원기업 명단에 포함됐다는 구설수에 오르내린 바 있다.

LG생활건강의 생활화학용품 선물세트. 사진=김현수 기자

 ◇ 국내 최초 치약 시작으로 생활화학용품 강자로 ‘우뚝’

LG생활건강은 최근 해외 시장의 성공적인 안착 등으로 뷰티 부문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지만 사실 국내 생활화학용품 부문에서 가장 강세를 보이고 있는 기업이다. 1947년 창립 이후 국내 최초의 치약 제품인 ‘럭키치약’을 선보이며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주방세제의 고유명사가 된 ‘퐁퐁’ 역시 LG생활건강에서 출시한 브랜드다. 최근에는 세계 최초 주방세제 부문에서 저탄소를 인증받은 ‘자연퐁’이 시장조사업체인 닐슨코리아 판매액 기준 16년간(2003~2018년) 연속 1위 브랜드로 선정되며 대표 주방세제로 자리매김했다.

자연퐁은 환경까지 생각한 친환경 주방세제로 야채, 과일은 물론 젖병까지 씻을 수 있는 1종 주방세제다. 자연퐁만의 복합 이온 세정 시스템이 찌든 때까지 말끔하게 세정하고 풍부한 미세 거품으로 마지막까지 뽀드득한 깨끗함을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솔잎의 경우 찌든 때 세정에 오렌지는 악취 제거에 효과적이다. 쌀뜨물은 기름기 제거에 탁월하다는 게 LG생활건강 측의 설명이다.

‘수퍼크린’으로 시작한 LG생활건강의 세탁세제 제품군은 최근 ‘테크’를 통해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분말세제와 액체세제는 물론 울세제, 시트형세제, 전처리세제, 표백제까지 토탈 패브릭케어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테크’는 2009~2016 AC닐슨판매액 기준으로 업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대표제품으로는 의류 세탁뿐만 아니라 세제 찌꺼기 등으로 오염된 세탁조까지 관리하는 기능성 제품인 ‘테크 지움&제거’가 있다.

과탄산소다가 물에 녹으면서 발생하는 산소방울이 섬유 속 찌든 얼룩을 지워주고 세제 찌꺼기나 옷 먼지가 세탁조에 붙지 않도록 막아주는 것이 특징이다. 또 재오염 방지 폴리머 성분이 세탁조에 오염물질이 부착되는 것을 방지한다.

아울러 세정기능을 강화해 악취제거에 도움을 주는 베이킹소다를 함유, 세탁 기능을 강화한 분말세제 ‘테크업(UP) 4대 얼룩 강력 제거’ 역시 인기 제품 중 하나다.

이는 생활 속 4대 오염물질인 땀·피지, 간장·주스, 흙·먼지, 단백질 등을 깨끗이 세정하는 것은 물론 진드기 사체 및 배설물도 99.9% 제거해준다. 또 형광증백제를 첨가하지 않아 성분 걱정도 덜어준다는 게 LG생활건강 측의 설명이다.

바디케어 브랜드 ‘온더바디’에서 출시한 손세정제 제품 역시 눈길을 끈다.

우선적으로 ‘디펜덱스 버블 항균 핸드워시’는 화학 향균 성분인 IPMP를 사용하지 않는 대신 pH로 구현해 유해세균(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을 99.9% 제거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글로벌 의학연구센터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초미세먼지 99.699%를 씻어내는 세정 효과가 입증됐다.

‘바르는 비타민’이라 불리는 피부 보습 성분인 ‘덱스판테놀’을 함유해 잦은 세정에도 손을 촉촉하게 유지해준다.

촉촉하고 상쾌한 느낌의 올리브향과 산뜻하고 상큼한 기분의 레몬버베나향 두 종류로 출시된 ‘더 내추럴 순한 핸드워시’는 화학적 항균제를 첨가하지 않았고 피부자극테스트를 마친 피부에 순한 항균 핸드워시다.

올리브오일, 티트리추출물, 프로비타민B5를 함유한 부드러운 거품으로 자극없이 촉촉한 클렌징을 도와준다. 유해세균(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을 99.9% 제거할 수 있다.

아울러 LG생활건강은 미국 친환경 세정제 브랜드인 ‘메소드’의 국내 유통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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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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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레기 타도 2019-10-02 17:42:45

    유수정 기자님. 이런 기사 쓰고 낯 뜨겁지 않으세요? 언론이 아무리 부패했다고 하지만 살다살다 이런 기사는 또 처음 봅니다. 무슨 커뮤니티도 아니고 특정 기업 제품을 쓰라고 추천을 하다니요. 뭘 하시더라도 정도껏 하세요. 인생 길게 보세요.   삭제

    • 피죤담당 2019-09-23 23:11:32

      기자님 이런건 돈받고쓰나요? 피죤꺼도 써주세요.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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