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과 공산성 배경으로 ‘무령왕 일대기’ 화려히 펼쳐져
뮤지컬 웅진판타지아는 백제 부흥을 이끈 무령왕의 일대기가 음악과 춤, 그리고 미디어파사드 등 특수효과를 통해 화려하게 재현된다.
무엇보다 금강을 아름답게 수놓을 화려한 백제등불과 세계유산 공산성의 자연 풍광을 살린 무대는,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그 동안 숙종과 중종 등 왕 역할을 도맡아 왔던 임호가 최초로 무령왕에 도전하면서 남다른 각오를 다지고 있고, 공주시민 다수도 공연에 직접 참여해 의미를 더한다.
공연은 개폐막식 당일을 제외한 9월 29일~10월 5일까지 총 7회에 걸쳐 매일 밤 9시부터 50분 동안 유료로 진행된다.
관람료는 1인 2000원으로 현장구매를 통해 매회 1000명씩 입장 가능하다.
조관행 관광과장은 “백제문화제 여러 프로그램 중 실경공연 웅진판타지아는 그야말로 최고의 기대작”이라며 “갱위강국 웅진백제의 위용을 신명나는 뮤지컬 공연으로 재탄생시킨 만큼,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석만 기자
fbtjrak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