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이호현 기자] 안산시 단원구 선부1동 행정복지센터는 선부119안전센터와 함께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0일 10시경 가상발화를 기점으로 “불이야!”하는 소리와 함께 사이렌 벨이 울리면서 시작된 이날 훈련은 동 청사 직원, 민원인,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참여자, 소방서가 함께 실제 화재 상황을 상정하고 일사분란하게 가상 화재에 대응했다.

특히, 화재발생시 상황전파, 안전대피, 화재진압, 구조·구급 등의 일련의 절차에 대한 유기적인 움직임과 자체 소방시설을 이용한 초기대응 능력 및 직원 각자의 임무에 따른 상황 대처능력을 집중 점검했으며 상근직원 및 주민을 상대로 한 소화기 분사 체험 및 사용법 등에 대한 교육을 병행했다.

강명원 선부119안전센터장은 “그동안 진행했던 합동 훈련 중 직원뿐만 아니라 청사 내 시민들까지 모두 참여하는 등 가장 많은 인원이 참여한 것 같다”며 “오늘 같이 주기적인 훈련을 통해 화재신고·전파 및 대피방법, 소방시설 사용법을 숙지하여 실제 상황 발생 시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병권 선부1동장은 “화재발생시 당황하지 않고 능동적인 움직임과 신속 대처를 할 수 있는 것은 평소 화재대피 훈련과 교육을 통하여 숙달이 될 때 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전교육과 소방관서와의 협력을 통하여 화재대응능력 제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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