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취약계층에 '뚝딱뚝딱 119'가 찾아갑니다"

▲ 사진=도봉구
[일간투데이 엄정애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의 생활안전민원 기동처리반 '뚝딱뚝딱119'에서 화재예방을 위한 가스밸브타이머 설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뚝딱뚝딱119'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저소득 홀몸어르신 등 재난취약계층 가정에서 일상생활 정비뿐만아니라, 재난 예방을 위한 점검 등을 각 분야 전문가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정비해 주는 사업이다.

점검 분야로는 ▲콘센트·형광등·스위치 등 전기시설 분야 ▲가전, 통신제품 점검 등 전자기기 분야 ▲세면대·싱크대·변기배관 등 배관시설 분야 ▲문고리·방충망·수도꼭지 교체 분야 등이 있다.

이번에 '뚝뚝뚝딱119'에서 설치해주는 가스밸브타이머는 음성형 가스밸브 타이머로 가스 중간밸브에 설치해 일정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가스를 차단하는 장치로 치매환자나 중증장애인 가정의 안전사고 예방에 효과가 크다.

정비를 원하는 주민은 해당 동주민센터를 찾아가 직접 접수하거나, 카카오톡에 아이디 'dobonggu119'를 입력해 친구등록 후 현장사진, 신고사항, 대상자 주소 연락처 등을 전송해 접수하면 정비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지역 곳곳 취약계층 주민들이 필요한 가정정비 사업을 펼치고 있는 '뚝딱뚝딱119'의 이번 가스밸브타이머설치 사업은 사전에 가스안전 사고를 방지하고 주민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취약계층의 안전복지를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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