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워커힐호텔앤리조트
[일간투데이 유수정 기자] 그랜드 워커힐 서울의 로비라운지 ‘더파빌리온’이 오는 12월 1일까지 디저트 뷔페 ‘뷰리퓨리:더프린세스’를 진행한다.

가을 제철 과일을 이용한 디저트와 이에 걸맞게 꾸민 화려하고 우아한 장식 등을 통해 여심을 사로잡겠다는 포부다.

‘뷰리퓨리’는 뷰티(Beauty)와 프루트(Fruit)의 프랑스어식 발음 프뤼이의 합성어로 먹으면 아름다워지는 과일이라는 의미가 담겼다.

올해는 유럽 왕실 왕녀들의 티 파티를 콘셉트로 ‘더프린세스(The Princess)’라는 부제를 달고 핑크와 화이트를 주요 컬러로 사랑스러운 느낌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입구 부근에는 디저트 뷔페를 즐기는 왕녀를 콘셉트로 디자인된 ‘뷰리퓨리:더프린세스’의 대표 일러스트를 그대로 재현한 포토월을 마련했다.

사랑스러운 일러스트와 실제 소품이 조화된 공간에서 고객들은 직접 왕녀가 돼 일러스트와 똑같은 장면을 연출할 수 있어 동화 속 주인공이 된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특히 포토월 앞에 대표 일러스트를 담당한 조성흠 작가의 일러스트 소품과 티아라 등을 마련해 취향에 따라 자신만의 사진을 연출할 수 있다.

또 고객들이 입구에서부터 콘셉트를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대형 왕실 마차와 분홍빛 파티 커튼을 설치했다. 이는 마차에서 내린 후 파티 커튼을 젖히면 마치 초대받은 왕실 디저트 파티에 들어서는 것 같은 기분을 느끼게 하기 위함이다.

본격 입장 후에도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화려하고 우아한 장식 등을 마련해 시각적인 즐거움을 더하도록 했다.

디저트 뷔페 중앙에는 장미, 수국, 시드유카리 등 아름다운 생화로 장식된 핑크 컬러의 우아한 드레스가 자리해 있으며 왕실 디저트 티 타임 분위기를 물씬 느끼게 하는 메인 디저트 테이블을 준비했다.

고객이 자리하는 테이블에도 △반짝이는 유리 선반 △유리 구두 △티아라 모양의 캔들 홀더 △대표 일러스트가 담긴 쿠션 등의 소품을 마련해 사랑스러운 파티의 분위기를 더해준다.

여기에 100년이 넘는 오랜 전통을 가진 영국 테이블웨어 브랜드 로얄알버트의 플로럴 패턴 티 웨어를 사용해 시각적으로 유럽의 감성을 한 번 더 입혔다.

‘뷰리퓨리:더프린세스’는 워커힐 파티시에가 직접 개발한 다양한 메뉴를 통해 비주얼 뿐 아니라 맛도 놓치지 않았다.

워커힐 파티시에들이 왕관, 드레스, 진주 등 사랑스러운 아이템을 이용해 만든 △왕관 케이크 △핑크 드레스(레이스 모양의 생크림 케이크) △펄 마카롱 등 시그니처 디저트를 포함한 총 30여가지 이상의 디저트와 간단한 식사 메뉴를 소개한다.

보다 상세하게는 △청포도 타르트 △베리 베리 석류롤 △블루베리 마스카르포네 몽블랑 등의 과일 디저트를 비롯해 △지중해식 해산물 부야베스 △랍스타 파게리 파스타 그라탕 등의 핫디쉬, △오픈샌드위치 △유부초밥 등의 콜드디쉬 등이 있다.

워커힐 ‘뷰리퓨리:더프린세스’는 12월 1일까지 매주 토, 일요일마다 로비라운지 ‘더파빌리온’에서 2부제로 운영된다. 1부는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2부는 오후 3시30분부터 5시30분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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