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스 투 워크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한 사이먼 쿠퍼(오른쪽) SC그룹 기업금융 CEO가 참여 학생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SC은행
[일간투데이 허우영 기자] SC제일은행은 지난 24일 서울 종로 본사에서 서울여상 2학년생 35명을 대상으로 'Youth to Work(유스 투 워크) 멘토링 프로그램'을 했다고 25일 밝혔다.

멘토링 프로그램은 올해부터 청년들의 배움, 성장, 자립을 지원하는 SC은행의 사회공헌활동인 퓨처메이커스로, 금융권 취업에 관심 있는 청년에게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과 임직원 멘토링을 제공한다. 청소년 교육 전문 비영리기관인 제이에이코리아와 파트너십을 맺고 함께 한다.

이날 프로그램은 SC은행의 임직원 멘토링과 본사 견학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멘토링 시간에는 스탠다드차타드그룹(SC그룹)의 기업금융부문 총괄 CEO인 사이먼 쿠퍼의 토크 콘서트로 진행했다. 학생들은 금융인이 갖춰야 할 역량과 자세 등에 대해 질문했고 사이먼 쿠퍼가 답하며 궁금증을 풀어줬다.

특히 사이먼 쿠퍼는 30여년간 글로벌 금융기업에 종사한 경험을 바탕으로 "커리어를 고민하는 청년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열린 마음과 세상에 대한 관심"이라며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다양한 경험을 한다면 더 많은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두 번째 멘토링은 SC은행의 부장급 이상 여성관리자로 구성된 여성네트워크 소속 직원의 소그룹 밀착 멘토링으로 이어졌다. 여성의 커리어 관리, 영향력 있는 여성 리더가 되는 방법 등 구체적이고 세분화한 멘토링으로 학생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마지막으로 학생들은 SC제일은행 본점에 있는 딜링룸, 대여금고, PB센터 등을 방문해 현장 직원들과 직접 대화를 나누는 현장 멘토링에 참여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윤예영 학생(17)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어떤 자세로 취업 준비에 임해야 하는지 나아가 금융인에 도전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생각해보았다"고 말했다.

한편, 퓨처메이커스는 SC은행과 모기업인 SC그룹이 올해부터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으로, SC은행은 오는 2023년까지 청년층의 사회적 불평등 해소와 경제적 포용 확대를 목표로 배움, 성장, 자립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및 이를 위한 기금 모금 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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