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산신도시 자족 1, 3블록, 아울렛과 스트리트몰 연계된 복합상권으로 기대감 높아

▲ [사진= 현대 프리미어 캠퍼스몰]

[일간투데이 이영두 기자] 송도국제도시와 닮은꼴로 주목을 받고 있는 다산신도시는, 송도국제도시와 유사한 점이 많다. 수도권에서 가장 핫 한 신도시라는 점과 지난달 확정된 GTX-B노선의 수혜 지역이라는 점, 아울렛 상권과 스트리트 상권이 교차하는 복합상권이라는 점이 그것이다. 다산신도시는 최근 부동산 시장의 블루칩으로 빠르게 떠오르고 있다.

테크노파크역 인근 상권은 송도 일대에서 가장 부각되고 있는 상권이다. 테크노파크역 개통 초기 일평균 이용객 수가 2천여 명에 불과했지만, 2016년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개장과 2017년 트리플 스트리트 조성에 힘입어 2018년 기준 일평균 이용객이 3배 가까이 늘었다. 해당 상권은 아울렛 상권과 스트리트 상권이 만나 긍정적인 시너지효과를 보인 대표적인 사례로 손꼽힌다. 특히 ‘송도 트리플 스트리트’는 하루 1만 명, 주말 15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새롭게 조성되고 있는 다산신도시 자족 1, 3블록 일대는 송도 테크노파크역 상권과 유사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이다. 송도와 마찬가지로 스트리트몰과 아울렛이 조화를 이루는 곳으로 자족 1블록의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과 3블록 ‘현대 프리미어 캠퍼스몰‘의 시너지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향후 지역의 중심상권으로 자리매김해 상당한 이용객이 몰릴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 프리미어 캠퍼스몰’은 현대건설이 다산신도시 자족 3블록에 공급할 예정으로, 총 연면적이 총 연면적 33만 1,454㎡나 된다. 해당 부지에는 상업시설인 ‘현대 프리미어 캠퍼스몰’을 비롯해 지식산업센터, 기숙사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상가는 연면적이 무려 8만 3,510㎡에 달한다. 이는 상암 월드컵 경기장의 약 12배 수준으로, 수도권 동북부 권역 단일 최대 규모의 매머드급 스트리트몰이다. 미디어 파사드와 빌리지 형태의 외관을 적용해 일반 쇼핑몰과 차별화했으며, 유럽의 주요 도시처럼 단지 내 트램 노선까지 계획된 상태다.

사업지 바로 앞 자족 1블록에는 연 800만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추산되는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이 자리한다. 주말 수요도 상당히 풍부할 것으로 예측된다.

현대 프리미어 캠퍼스몰과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상권을 더하면 지식산업센터 상권의 장점인 평일 지식산업센터 상주인구 수요는 물론, 아울렛 상권의 장점인 주말 수요와 스트리트몰 상권의 장점인 저녁/주말 유동인구를 모두 커버할 수 있게 된다.

현대 프리미어 캠퍼스몰 가까이 거주 중인 수요도 상당하다. 다산신도시 다산 1동(구도심) 1만 1,621세대, 다산 진건지구 1만 4,429세대, 다산 지금지구 9,341세대가 머물고 있다. 향후 왕숙신도시(약 16만 명)도 조성될 예정으로 주거단지가 풍부해 유동인구도 상당할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노원, 중랑, 강동, 강북, 구리, 남양주 등 수도권 동북부 권역에 쇼핑과 문화, 외식 등을 즐길만한 복합 공간이 부족한 상황으로,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 시민들의 대표 쇼핑/문화 메카로 큰 사랑을 받을 전망이다.

한편, 견본주택은 도농고등학교 옆, 남양주시 다산동 6143번지에 위치해 있다.(내비게이션 이용시 ‘도농고등학교’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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