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같은 환절기에는 날씨가 건조하여 화재위험이 증가하고 있어 병원 직원들은 안전의식 고취 및 실전에 대비한 소화기와 소화전 사용법에 대해 실습을 통해 익히고 환자 대피팀 및 유도팀은 비상상황 발생시 각자의 임무에 따라 자력이동 불가 환자들의 이동 방법을 숙지했다.
처음부터 훈련상황을 참관한 강서소방서 훈련담당자는 "갑을녹산병원의 자위소방대가 훈련임에도 불구하고 실제 화재 상황처럼 진지하게 각자의 임무 활동을 수행했다"며 "화재 발생 후 5분간의 초동대처가 가장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갑을녹산병원 관계자는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훈련으로 화재발생시 몸에 밴 각자의 역할을 수행해 무엇보다 환자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할 것" 이라고 말했다.
권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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