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권혁미 기자] 박재민 국방부차관은 10월 2일(현지시간) 아부다비에서 마타르 살림 알 다헤리(Matar Salem Al-Dhaheri) 아랍에미리트 연합국(UAE) 국방차관과 제9차 한-UAE 국방차관급 운영위원회를 개최한다.

한-UAE 운영위원회는 양국 간 국방·방산협력 강화를 위해 2010년 국방정책실장급 정례협의체로 신설돼, 2018년 양국 관계가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됨에 따라 국방차관급 회의로 격상됐다.

양 차관은 이번 회의를 통해 양국관계 및 지역정세에 대한 폭넓은 의견 교환과 함께 국방·방산협력 강화를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이번 국방차관급 회의가 중동 내 한국의 핵심 협력파트너로 자리매김한 UAE와의 국방당국 간 신뢰관계를 공고히 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재민 차관은 이번 국방차관급 회의에 이어 한-UAE 외교·국방 2+2 차관급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며, 이후 현지 아크부대를 방문해 우리 장병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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