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좌측) 힘내라병원 오종석 병원장,김문찬 병원장(우측)

[일간투데이 이성자 기자] 오늘 10월 7일(월) 방영되는 부산경남방송 KNN 메디컬24시 닥터스에 부산 힘내라병원 김문찬 병원장과 오종석 병원장이 동시출연, ‘신체의 균형 뒷모습에 답이 있다’를 주제로 다양한 척추관절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방송에서는 허리 무릎질환의 상관관계(허리무릎신드롬)와 앞모습보다 뒷모습이 중요한 이유, 척추관절 질환의 비수술 치료방법과 수술후 운동치료의 중요성에 대한 내용이 방영될 예정이다.

흔히 뒤태를 보면 몸 상태가 보인다고 한다. 실제로 다리가 O자형이나 X자형 걸음걸이로 걷는다던지, 허리가 잔뜩 굽어있는 경우 골반이 뒤틀어지면서 신체의 축이 불균형을 초래하게 되는데, 이럴 경우 허리와 엉덩이 통증은 물론 무릎 통증까지 발생해 2차 질환으로 악화시킬 수 있다.

이처럼 허리와 무릎질환은 형제질환이라 어느 한 부위에 통증이 지속되어 균형이 틀어진 채 방치된다면 결국 도미노처럼 통증이 퍼져나가서 추후 치료자체가 커질 수 있다.

김문찬 병원장은 “허리무릎 질환은 떼려야 뗄 수 없는 이웃사촌 질환이다. 무릎의 병이 진행되면 허리에도 퇴행성 변성이 많이 되어 허리병도 동시에 올 수 가 있다” 며 “우리 몸은 뼈와 관절을 지탱하는 몸의 구조물들이 머리부터 발끝까지 유기적으로 이어져있는데 이를 체인리액션이라고 불린다. 어느 한쪽 질환의 통증이 한달 이상 지속된다면 간과하지 말고 원인규명을 하여 정확히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오종석 병원장은 “무릎 및 허리에 통증이라는 싸이렌이 울리지 않으면 대부분 모르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다. 보행을 뒤뚱뒤뚱 걷는다던지, 한쪽으로 몸의 뒤틀림은 없는지, 발목이 틀어지진 않았는지 등 뒷모습을 유심히 살펴보고 조기에 발견해 치료한다면 문제가 생겼더라도 진행되는 시간을 늦출 수가 있다.” 며 “늦었다고 생각했을 때가 가장 빠르다. 지금 당장 뒤태를 확인해보고 문제가 있다고 판단된다면 조기에 정형외과를 찾아 전문의와의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한편, KNN메디컬24시닥터스 ‘신체의 균형, 뒷모습에 답이 있다’편은 오늘 10월 7일(월) 저녁 7시부터 7시 50분까지 50분 특집방송으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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