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분당 리셋의원 박애란 원장
[일간투데이 이성자 기자] 아름답고 건강한 몸매가 중요한 외모적 요소로 여겨짐에 따라 몸매관리를 위해 꾸준히 다이어트를 시도하고 운동을 통해 체중조절에 신경을 쓰는 여성들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이다. 그러나 여성들은 균형 잡힌 몸매 라인을 만들거나 유지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다.

이는 여성이 임신 및 출산을 겪는 과정에서 몸매라인이 무너지거나 밸런스를 잃게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인데, 아이를 낳는 과정에서 골반틀어짐이 발생할 수 있고 출산 후에는 급격히 체중이 불어나기 쉽다.

또 직장인 여성의 경우는 바르지 못한 자세로 반복적인 작업을 진행하거나 앉아 있는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자연스럽게 자세가 틀어지고 신체의 불균형을 초래하게 된다.

이에 따라 몸매관리에 어려움을 토로하는 여성들은 신체 불균형을 개선하고 몸매라인을 다듬기 위해 도수치료를 의학적 대안으로 삼기도 한다. 도수치료는 손이나 도구를 이용해 치료사와 함께 신체의 변형 상태를 바르게 교정해주는 비수술 치료를 말한다.

틀어진 근육과 골격을 바로 잡고 신경이 눌려있는 부분을 자극해 통증을 개선해주는 원리를 지닌다. 수술적 처치나 약물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환자의 신체적 부담이 비교적 적다는 점이 특징이다.

여성의 골반틀어짐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주며, 고주파치료나 체외충격파 등의 다른 비수술 치료를 병행해 전반적인 신체균형을 바로잡고 매끈한 라인을 연출해주는 몸매교정관리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더불어 혈액 순환과 림프 순환을 순조롭게 도와주어 여성들의 주요 고민 중 하나인 부종을 완화하는데도 도움을 준다.

이러한 도수치료는 고혈압 및 당뇨병 등의 만성질환을 앓고 있어 수술 치료가 어려운 환자들도 부담 없이 시술 받을 수 있으며, 단순 몸매교정 외에 허리디스크나 목디스크 등 척추관절 질환 치료에도 적용 가능하다.

하지만 시술을 진행하는 치료사의 전문성, 숙련도에 따른 효과 차이가 크기 때문에 전문교육을 이수하고 경험이 많은 전문가에게 치료받아야만 근육통이나 붓기 등의 부작용 발생을 최소화한 가운데 높은 시술 만족도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나 교감 및 부교감 신경계 등 해부학 및 생리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시술이 이뤄져야 하므로 담당 의료진이 풍부한 임상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인지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또한 해당 병원이 대한밸런스의학회 도수치료 인증 의료기관인지, 체계적인 진료시스템과 첨단 검사장비를 구비하고 있는지, 치료 후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관리프로그램을 실시하는지 등을 체크해야 한다.

도움말: 분당 리셋의원 박애란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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