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중독 예방·치유 의지 있는 것인가
경마의 경우 14개소의 도박중독 예방·치유기관 운영에 16.1억 원의 예산을 편성하고 있어 평균적으로 1개소의 예방·치유기관이 약 1억 원 정도의 예산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이다. 경륜·경정도 5개소의 예방·치유기관이 1.9억 원의 예산 즉, 각 개소 당 3800만 원으로 운영되고 있는 실정이다.
한 의원은 “국가에서 법적으로 허용한 사행산업 사업자들은 매년 수조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면서도 도박중독 예방·치유기관은 저예산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합법 사행산업 사업자들은 도박중독 예방·치유도 하나의 중요한 사업으로 인지하고 의지와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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