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이그젝트
[일간투데이 이성자 기자] 골프에서 비거리란 공이 날라가는 거리를 뜻한다. 대부분 골퍼들은 비거리가 늘리는 것을 늘 고민하고 있다. 단순하게 공을 일직선 방향으로 멀리 치는 것이 아니라, 바람의 영향과 골프채의 컨디션, 스윙 자세, 멘탈 등 이런 모든 조건을 만족시켜야만 비거리가 늘 수 있다.

이러한 자연 환경 요소인 바람은 인위적으로 컨트롤할 수 없고, 스윙 자세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투자되어야 한다. 골퍼의 멘탈은 복합적인 요소이기 때문에 항상 최고 수준으로 유지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그러나 골프채는 다른 조건과 다르게 항상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가 있다.

골프를 하는 사람이라면 관리와 손질이 잘 되어 있는 골프채가 비거리 손실이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골프채를 사용하고 나서는 묻어 있는 이물질을 잘 제거해, 깨끗한 페이스를 만들어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물질과 스크래치는 히팅 시 힘을 분산시키고, 방향에 영향을 주어 비거리가 줄기 때문이다.

따라서 수세미나 솔로 골프채를 닦는 것은 자제하는 것이 좋으며, 전용 코팅제를 이용하여 천이나 융으로 통해 헤드를 닦아주는 것이 좋다. 전용 코팅제는 이물질 부착 방지와 볼 히팅자국이 생기는 것을 방지하는 것은 물론,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 스크래치를 메워 새 제품처럼 깨끗이 유지 시켜준다.

골프클럽 관리제 브랜드 이그젝트 관계자는 “골프채를 잘 관리하려면 골프를 즐긴 후 제때 닦아주는 것이 가장 좋으며, 클럽에 습기가 있으면 녹이 슬게 되므로 습기가 없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 보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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