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집정비사업 최종보고회 개최

[일간투데이 김종서기자] 인천 동구(구청장 허인환)는 지난11일,구 대상황실에서 빈집정비계획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한국감정원에서 실시중이며, 보고회에는 허인환 동구청장, 한국감정원 연구원, 관련부서장 등이 참석했다.

문근식 한국감정원 전문연구위원은 “재개발 사업으로 인해 철거예정인 빈집을 제외한 전체빈집 수는 202개소로 4등급 52개소는 빈집정비계획을 고시하고 6개월이 경과한 후에 철거조치를 명령할 예정이고 3등급 51개소는 연차별 안전조치 또는 철거를 유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빈집활용 방안으로 빈집소유자로부터 3~5년 무상임대를 받아 리모델링 및 철거를 통해 공공시설 확충 및 주민휴식공간 등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한편 구 관계자는 “안전사고와 도시미관 저해 등 사회문제를 유발하고 있는 빈집들이 이번 용역을 통한 빈집정비계획 시행으로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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