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계양구‘201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이 인천지하철 1호선 귤현차량기지에서 진행하고있다. 사진=계양구
[일간투데이 김종서 기자] 인천 계양구는 지난 11일 범국가적 재난대응체계 확립을 위한 ‘201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인천지하철 1호선 귤현차량기지에서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지진으로 지하철에 화재가 발생하여 150여 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상황을 가상해 실시하였으며, 계양구청, 계양소방서, 계양경찰서, 인천교통공사, 군부대 등 18개 기관 500여 명이 참가하여 재난관리책임기관 간 협업체계를 점검하고 초기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지하철 화재발생에 대하여 교통공사 자위소방대 초기진화 및 승객대피 유도, 지하철 비상탈출, 소방대원 긴급구조통제단 초기대응 및 인명구조 활동, 구청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 운영과 복구작업, 보건소 응급처치를 위한 응급의료소 운영 등을 집중적으로 훈련했다.

박상신 부구청장은 강평을 통해 "이번 훈련은 유관기관 간 협업체계를 점검하는 좋은 기회였으며 실제 상황에서도 훈련과 같이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펼쳐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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