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세부적인 판교신도시 아파트 공급계획을 다음달 확정한다고 6일 밝혔다.

건교부 관계자는 "환경부로부터 용적률과 관련해 135% 개발안을 받은 상태로 이를 토대로 한국토지공사, 주택공사와 협의 중에 있다"며 "택지공급예정일인 오는 3월 이전까지 확정될 예정으로 다음달 중 최종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2003년 12월 개발계획 확정 때 발표된 2만 9700가구를 기초로 하되 환경영향평가 과정에서 환경부가 제출한 용적률과 최근 최근 확정된 실시계획 승인에 따른 지구단위계획에 따라 임대·분양 등 구체적인 분양물량을 조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최근 일부 언론에서 보도되고 있는 평형 등 구체적인 공급계획은 환경부가 제출한 용적률 등에 따라 바뀔 수 있다며 확정된 내용이 아니라고 덧붙였다.

2003년 12월 개발계획 확정때 발표된 주택건설계획은 2만9700가구 중 아파트 등 공동주택이 2만6974가구(임대 1만가구), 단독주택 2726가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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