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모비젠 부회장사, SK하이닉스·뷰노·한국MS 이사社 선임
협회, 간담회 통해 국내 AI 기업 경쟁력 강화 위해 정부 지원 촉구

▲ 지능정보산업협회는 16일 서울 강남구 쉐라톤 서울 팔래스 호텔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장홍성 SK텔레콤 IoT/데이터사업단장의 협회장 연임을 의결했다. 행사 참여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지능정보산업협회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지능정보산업협회는 16일 서울 강남구 쉐라톤 서울 팔래스 호텔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장홍성 SK텔레콤 IoT·데이터사업단장의 협회장 연임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장 협회장의 임기는 오는 2022년까지 3년간이다.

장 협회장은 "인공지능 산업을 꽃피워 함께 결실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국내 최고 산·학·연 회원사가 가진 역량을 모아 시너지를 발휘해 인공지능 산업계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취임 각오를 밝혔다.

또 협회는 이날 신규 임원사 선임을 의결했다. KEB하나은행과 데이터 전문기업인 모비젠이 부회장사로, SK하이닉스와 의료AI 전문기업인 뷰노,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가 각각 이사사로 승인됐다.

임시총회 개최에 이어 인공지능 기업·기관·대학 그리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공지능정책팀들이 참여한 가운데 '인공지능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간담회'가 진행됐다.

협회의 임선경 사무국장 대행은 인공지능 적용 수용력이 높은 금융, 제조, 의료 분야 등에 국내 인공지능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을 강조하고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구했다.

이윤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인공지능연구소장은 연구소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연구 성과와 진행 사항을 소개하며 협회를 통해 인공지능 전문기업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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