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닥터리스의원 이혁 원장
[일간투데이 이성자 기자] 청명한 가을이 찾아왔지만 함께 따라온 불청객이 있으니 바로 건조함이다. 가을에는 건조한 공기에 일교차가 심해 피부의 유•수분 균형이 깨지기 쉽다. 특히 가을은 여름만큼 자외선 지수가 높아 주름 및 잡티 발생 등 피부 고민을 깊어지게 한다.

뿐만 아니라 여름철 일조량의 잔재로 기미, 주근깨와 같은 색소 질환이 발생하거나, 옅었던 기미가 더욱 짙어질 수 있어 세심한 관리가 요구된다. 색소 질환은 자연 치유가 어렵기에 색소만을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레이저 치료’가 가장 효과적인 대응 방안이 될 수 있다. 레이저 시술을 통해 피부 병변 속에 깊숙이 자리한 색소를 파괴함에 따라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기 때문이다.

이처럼 기미, 주근깨, 검버섯, 오타모반, 여드름 자국 등 색소질환 전용 레이저로 유명한 것은 바로 ‘뉴-지논(New-Sinon) 루비레이저’다. 정통 가우시안 모드를 채택한 뉴 지논 루비레이저는 694nm의 빛을 방사하는 시스템으로, 멜라닌 에너지 흡수율과 에너지 효율이 가장 높고 빠르면서 안전하게 치료가 가능하다. 또한 펄스 폭을 다양하게 조절할 수 있어 진피 깊숙한 층에 위치한 색소까지 치료가 가능해 악성 색소성 질환에 효과적이다.

또한 대부분의 피부 속 색소에 반응함으로써 피부 표면부터 깊은 층의 색소까지 도달해 눈에 띄는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다. 무엇보다 뉴-지논 루비레이저에만 있는 골든 팁(Golden Tip)의 낮은 플루언스(fluence)로 인해 부작용의 걱정을 줄일 수 있어 더욱 효과적이고 안전한 레이저 시술로 각광받고 있다. 색소전용 레이저로 알려진 만큼 멜라닌 색소에만 선택적으로 반응하고, 정상조직에는 어떠한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에 안전한 시술이 가능한 것이다.

그렇다면 가을철 피부고민을 해결하기 위한 레이저 시술 병원 선택 시 주의점은 무엇일까? 레이저 시술은 같은 기기를 사용하더라도 시술하는 의료진의 실력과 섬세함에 따라 환자가 느끼는 결과에는 분명한 차이가 존재한다. 따라서 퀄리티 높은 레이저 장비를 보유한 것에서 더 나아가 풍부한 시술 경험 및 노하우를 지닌 의료진에게 치료 받을 것을 권장하는 바다.


글: 광주 상무지구 피부과 진료병원 닥터리스의원 이혁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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