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대응 역량강화와 협력체계 확립을 목표로

▲ 태기산터널 전경. 사진=원주지방국토관리청
[일간투데이 백상현 기자] 원주지방국토관리청 홍천국토관리사무소는 국도6호선 태기산터널에서 17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재난 대응 실제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홍천사무소에 따르면 이번 실제 훈련은 터널 내 차량 추돌 사고로 인한 화재 발생 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신속한 인명구조와 도로 통행 재개 및 피해 확산방지를 위한 유관기관간 대응역량 강화와 협업체계 확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홍천사무소는 이번 훈련을 통해 국민의 안전 및 재산보호를 위한 위기대응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천국토관리사무소 관계자는 “훈련기간 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불가피하게 태기산터널 통행을 전면 통제하고 우회도로 통행을 실시, 도로이용자께서는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적극적인 협조와 안전운행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태기산터널는 횡성군 둔내면 삽교리에 위치해 있으며 연장 2800m, 위험도 2등급 터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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