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090청춘합창단 첫 정기발표회 포스터. 제공=원주시
[일간투데이 백상현 기자] 원주문화재단 6090청춘합창단이 첫 정기발표회를 오는 23일 오후 7시 30분 치악예술관에서 개최한다.

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3년간 합창교육을 담당한 엄소라 음악감독이 지휘아래 합창단원들이 매해 직접 작사한 ‘꽃들의 노래’ ‘청춘의 뱃노래’ ‘인생은 아름다워’를 선보인다.

더불어,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영화 OST 등 친숙하고 남녀노소 공감하고 따라 부를 수 있는 노래 6곡을 준비했다.

또한 원주시민소년소녀합창단이 특별출연해 6090청춘합창단과 함께 화음을 더하며 6090청춘합창단 발성코치를 담당한 원주시립합창단 테너 주민환과 원주시민소녀합창단 지휘자이자 원주시립합창단 바리톤 경지현이 축하무대를 연다.

문화체육관광부·원주시가 주최하고 원주문화재단,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6090청춘합창단은 2017년부터 실버계층 50여명을 대상으로 합창교육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개인의 긍정적 정서 회복과 문화향유기회 확대, 단원 간 커뮤니티 형성 등 지역문예회관을 중심으로 소외됐던 실버계층 문화 활성화에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첫 정기발표회를 시작으로 지역 실버계층의 폭넓은 문화향유를 위해 보다 만족도 높은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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