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회 도로 이용 불편 및 지역 간 단절 해소 기대

▲ 원주시가 개설한 주산~무장 구간 위치도. 제공=원주시
[일간투데이 백상현 기자] 원주시 호저면 주산리와 무장리를 잇는 농어촌도로(호저205호)가 준공에 앞서 우회 차량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14일 우선 개통됐다.

이번에 개설된 구간은 약 800m로 사업비 29억원이 투입됐으며 지난 2018년 3월 초 착공해 올해 10월 초 공사를 완료하고 이달 정식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로 인해 호저면 주산리 호매동에서 무장리 간무곡(군도5호)을 연결함으로써 그동안 우회 도로를 이용해야 했던 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농어촌도로(호저205호)는 호저면 주산리 중방마을(중방교)부터 무장리 간무곡(신평저수지)까지 군도5호와 연결되는 총길이 4.5km 구간의 도로로 태장동과 가현동에서 기업도시로의 진·출입을 원활하게 해 주변 지역의 교통 편익 제공은 물론 지역 간 단절을 해소하는 등 도로망 연결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미끄럼 방지시설 등 설치를 모두 마쳤으나 산악지형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도로 경사가 심한 지역인 만큼, 저속 운전 등 운전자의 안전 운행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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