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마이스터고 재학생 대상

▲ 한전KPS 김범년 사장(사진 왼쪽에서 일곱 번째)과 마이스터고 교장 협의회 안규완 부회장(사진 오른쪽에서 여섯 번째))이 협약서에 서명 후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전KPS
[일간투데이 권희진 기자] 한전KPS는 지난 16일 광주전남혁신도시에 위치한 본사 혁신홀에서 한전KPS 김범년 사장을 비롯한 회사 관계자와 마이스터고 교장 협의회 안규완 부회장, 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 이유경 교장, 그리고 충북에너지고등학교 고광욱 교장 등 마이스터고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한전KPS-패러데이 스쿨 공동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기술명장 육성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했다.

'패러데이 스쿨'은 한전KPS의 보유역량을 활용해 마이스터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장 기술교육을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학교 교육과정에서 실습교육의 한계성을 극복하고 마이스터고 학생들의 현장 적응력을 배양함으로써 기술명장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출범식에서 체결한 협약은 마이스터고 대상 ▲발전정비분야 현장기술교육 시행 ▲발전정비분야 교사직무연수과정 운영 ▲불용 발전설비 실습기자재 지원 ▲우수·취약계층 학생 학업장려금 지원 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으며, 차세대 기술명장 1000명 육성을 목표로 지속적인 사업운영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협약 체결에 앞서 한전KPS 김범년 사장은 "국가 산업발전의 토대이자 버팀목이 될 마이스터고 학생들에게 있어 다양한 현장실습 경험은 이론교육 못지않게 중요하다"라며 "한전KPS는 이번 협약을 통해 회사가 보유한 우수한 실습 장비와 교육 시설, 그리고 기술인력을 활용해 마이스터고 학생들이 기술명장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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