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허우영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17일 부산 벡스코에서 부산시와 함께 200여개의 우수기업이 참여하는 '2019 KB굿잡 부산 잡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16회째를 맞은 'KB굿잡 취업박람회'는 총 누적 방문자수만 28만9000여명에 달하는 단일 규모 국내 최대의 취업박람회다. 지금까지 총 2700여개의 구인기업이 참가, 취업박람회 시장의 패러다임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부산시 유관기관과의 신규 협업을 통해 구인기업 모집단계부터 우량기업이 대거 참가하는 등 성황을 이룬 이번 KB굿잡 부산 잡 페스티벌은 우량기업의 참여가 청년 구직자 참여 확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생태계 모델을 제시하며 명실공히 일자리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KB국민은행은 KB굿잡 부산 잡 페스티벌에 앞서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난 1일에는 직업계고 학생 및 대학생 150명을 대상으로, 15일에는 부산 소재 53사단 전역예정장병 100명을 대상으로 취업교육 프로그램인 KB굿잡 취업아카데미를 실시했다. 매년 실시하는 취업아카데미는 교육 정원의 10배 가까운 인원이 참가 신청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구직자들의 성공취업 가능성을 높이고자 KB굿잡 사이트와 KB굿잡 공식 SNS채널(유튜브, 인스타그램 및 페이스북)을 통해 직무별 채용정보 및 취업 관련 유용한 팁을 사전 안내했다. KB금융그룹의 홍보모델로 활동중인 김연아, 이승기 및 걸그룹 위키미키의 최유정과 김도연도 영상 메시지를 통해 성공취업을 응원했다.

KB국민은행과 부산시가 지난 2016년에 이어 두 번째로 공동 주최한 올해 행사는 KB굿잡의 최대 강점인 협업기관과의 강력한 네트워킹에 부산의 다양한 유관기관 협업을 더해 KB국민은행과 부산시에서 추천한 우수기업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소속 우수 회원사 및 대기업 협력사, 코스닥상장사 등 200여개 구인기업이 참여했다.

박람회 참여 구직자의 성공취업률 제고를 위해 ▲AI 기반 현장 매칭 시스템 및 AI 자소서 컨설팅관 등을 포함한 AI취업준비관 ▲면접복장 대여를 위한 찾아가는 정장데이 ▲부산울산경남제주대학일자리센터협의회 및 서민금융진흥원의 취업컨설팅관 ▲부산지방고용노동청의 진로적성검사를 위한 직업심리검사관 ▲공공기관(한국수자원공사, 국토교통공사 등) 채용 설명, 특성화고생을 위한 급여관리 및 기능경기대회 메달리스트 특강 등으로 구성된 취업특강 & 채용설명회관 등도 마련했다.

박람회 참여 구인기업의 금융비용 및 인건비 부담 완화를 위한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채용 정규직원 1인당 100만원, 기업당 최대 1000만원까지 채용지원금을 지원하며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에게는 최대 1.3%p의 금리우대 혜택을 준다. 구직자의 면접 활성화 지원을 위해 면접지원금 1만원 쿠폰을 총 300명에게 선착순 지급했다.

허인 KB국민은행장 "박람회가 청년구직자들에게는 성공취업을, 기업에게는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KB국민은행은 일자리 창출은 물론 차별화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국민과 함께 나누고 성장하는 국민의 평생 금융파트너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