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투자자에게 새로운 투자기회 제공

▲ 미서부 우량기업 상장유치를 위한 간담회에서 길재욱 코스닥시장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제공=한국거래소)
[일간투데이 장석진 기자] 한국거래소(KRX)는 LA, 샌프란시스코 등 미 서부지역에서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현지 우량기업 상장유치활동을 투자은행(IB), 벤처캐피탈(VC), 회계법인, 법무법인 등 IPO 관련 전문기관들과 함께 진행중이다. 이번 활동에는 하나금융투자, 한국투자파트너스, 인터베스트, 삼일회계법인, 법무법인 화우와 지평이 참여했다.

이번 활동 기간에 방문단은 LA, 샌프란시스코 등에 위치한 10여개 현지기업을 방문해, 코스닥시장 상장절차 및 준비사항 등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한다. 또 16일 오후 6시(현지시간)에는 실리콘밸리에서 VC대표 10여명을 대상으로 코스닥시장 현황, 외국기업 IPO성공사례 및 상장실무 질의응답 등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길재욱 코스닥시장위원장은 “실리콘밸리의 4차산업 혁신기업 및 현지 VC를 대상으로 한 이번 상장유치활동은 한국증시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내 투자자에게 미국 우량기업에 대한 투자기회를 제공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거래소는 앞으로 다양한 국가의 성장성 높은 우량기업을 발굴해 국내투자자에게 새롭고 매력적인 투자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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