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EB하나은행
[일간투데이 허우영 기자] KEB하나은행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2019 Efma-액센츄어 금융혁신 시상식'의 혁신제공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Efma-액센츄어 금융혁신 시상식은 유럽 최대 비영리기관 Efma와 글로벌 컨설팅업체 액센츄어가 지난 2013년부터 매년 공동 개최하는 행사로, 디지털 마케팅과 인공지능(AI), 데이터 분석 등 최신금융 서비스 트렌드 8개 분야의 우수혁신 소매금융 프로젝트를 시상한다.

KEB하나은행은 GLN 서비스로 혁신제공 부문에서 글로벌 금융기관의 경쟁 서비스와의 평가 점수에서 크게 앞서며 금상을 차지했다. GLN은 국경제한 없이 모바일로 자유롭게 송금, 결제가 가능한 국내 최초의 글로벌 결제 허브 서비스 플랫폼이다.

KEB하나은행은 지난 4월 대만에 이어 9월 태국에서 GLN 서비스를 개시했다. 이른 시일 내에 일본과 베트남, 싱가폴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이 사업의 글로벌 확대를 위해 KEB하나은행은 별도법인으로 분리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이미 GLN 제휴국가 확대를 위해 14개국 58개사와 협업을 논의하고 있으며, 송금과 ATM 출금 등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한준성 KEB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 부행장은 "세계 무대에서 공인받은 혁신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글로벌 사업영역 확보를 위해 힘차게 전진하는 KEB하나은행의 행보를 주목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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